안동 만휴정, 의성 산불 피해에서 무사히 보존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상북도 의성에서 시작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안동 만휴정의 피해 여부를 걱정하셨을 텐데요, 다행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휴정 현재 상황

처음에는 안동 만휴정이 산불로 소실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문화재청의 26일 확인 결과 만휴정은 산불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부 주변 소나무에 그을린 흔적이 있을 뿐, 건물 자체에는 다른 피해가 없다고 합니다.

 

문화재청 관계자에 따르면 "25일 안동시, 경북북부관리소, 소방서 등 약 40명이 기둥과 하부에 방염포를 씌우고 주변 만휴정 숲에 물을 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 덕분에 소중한 문화재가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만휴정의 역사적 가치

만휴정은 조선시대 문신 김계행(1431-1517)이 말년에 지은 정자 건물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이 정자 건물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1년에는 정자 주변의 계곡과 폭포와 함께 '안동 만휴정 원림'이라는 명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안동 만휴정, 의성 산불 피해에서 무사히 보존되었습니다.

안동 만휴정, 의성 산불 피해에서 무사히 보존되었습니다.

안동 만휴정, 의성 산불 피해에서 무사히 보존되었습니다.

안동 만휴정, 의성 산불 피해에서 무사히 보존되었습니다.

의성 산불 현황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을 거쳐 청송, 영양, 영덕 지역까지 확산되었습니다. 25일 오후 5시경 안동시는 모든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고, 이어서 청송군도 대피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현재 이 산불은 한국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산불로, 약 15,185헥타르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고 화선의 총 길이는 270km에 달합니다.

 

산림당국은 25일 헬기 77대와 3,7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전면적인 진화 작업을 펼쳤지만, 최대 초속 20미터에 달하는 강풍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화재 보호 조치

북한산도와 안동시는 산불이 계속 확산됨에 따라 24일 불상 4점, 불화 5점, 금정암 불상 3점, 불화 5점, 기타 문화재 6점 등을 안동세계유교문화박물관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이 문화재들은 비지정 문화재입니다. 그러나 용담사 무량전과 금정암 화엄의 엄강당과 같은 문화재자료는 건물이어서 이동할 수 없었습니다.

피해 지원 현황

정부는 의성군, 울주군, 하동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이로써 피해 주민들은 공공요금 감면, 지방세 납부 유예 등 다양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세계그룹, BGF리테일, GS리테일, CJ푸드빌, SPC그룹 등 여러 기업들이 피해 지역에 생수, 라면, 파이, 초콜릿 바, 물티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전 대책

현재 하회마을도 산불이 약 8km 거리까지 접근하여 비상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56명의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소방차 등 10대의 장비를 배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회마을 주민 150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만휴정이 무사한 것처럼 다른 문화재와 주민들의 안전도 지켜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산불 상황은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관련 뉴스와 안전 알림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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